디도서는 신약성경 열일곱 번째 말씀 중 바울의 서신 중 하나로서, 바울이 그의 동업자이자 아들과 같은 사람으로 여기던 디도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이 서신은 디도가 크레타섬의 교회를 감독하는 데 필요한 지침들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디도서는 교회 지도자의 자격, 교회에서의 생활, 그리고 잘못된 교리에 대항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가르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서신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며,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신약성경 열일곱 번째 말씀 디도서이고, 다음은 신약성경 열여덟 번째 말씀 빌레몬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도서의 본론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교회 지도자의 자격, 교회에서의 생활, 그리고 잘못된 교리에 대항하는 방법 등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1. 첫 번째 장에서는 교회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교회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이들이 가져야 할 도덕적, 정신적 품성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그는 교회 지도자가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가정을 잘 꾸리고, 자제력이 있어야 하며, 친절하고, 겸손하며, 사랑이 많아야 하고, 돈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2. 두 번째 장에서는 교회의 여러 구성원들, 즉 노인, 젊은이, 남성, 여성, 종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이들 모두에게 거룩한 생활을 살도록 권고하며,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도록 독려합니다.
3. 세 번째 장에서는 교회가 사회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잘못된 교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교회 구성원들에게 법을 준수하고, 선한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을 비방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디도서의 결론 부분은 바울이 디도와 크레타섬의 교회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교훈과 충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 지도자들이 책임감 있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교회 구성원들이 선한 행동과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독려합니다. 그는 또한 교회가 사회와 세상에 대한 적절한 태도를 가지고, 거룩하고 의로운 생활을 이어가도록 강조합니다. 디도서는 바울의 이러한 교훈을 통해 우리에게 교회의 역할과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디도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전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